사진=유튜브채널 '뜬뜬' 영상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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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사쿠라는 유재석에게 강호동 라인이라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20일 유튜브채널 '뜬뜬'에는 르세라핌의 사쿠라와 김채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mini핑계고 : 유재석,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뜬뜬편집실 (OneCam)ㅣ EP.10'에서 김채원은 소속사 하이브의 구내식당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유재석은 5년 전에 사쿠라를 만났을 당시를 기억하며 "한국말을 전혀 못 해서 대화가 전혀 안 됐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YG와 JYP의 구내식당을 찾았던 유재석은 르세라핌의 소속사인 하이브는 어떻냐고 물었다. 김채원은 "구내식당이 미쳤다. 저도 궁금해서 먹고 정산에서 깎이는지 확인했는데 무료더라"라고 말했고, 사쿠라는 "어쩐지 채원이 진짜 많이 먹더라. 저도 애용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채널 '뜬뜬' 영상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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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연예인을 꿈꿨냐"라는 질문에 김채원은 "워낙 내성적인 성격이라 화장실에서 끼 부리고 노래하고 춤췄다. 가족들도 몰랐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른 일도 생각해봤냐는 물음에 김채원은 "생각을 해보긴 했다. 승무원도 해보고 싶었고 농구도 동아리로 했었다. 전혀 안 맞더라"라고 설명했다.

2022년 데뷔 이래, 아직 한 번도 휴가가 없었다는 르세라핌. 이에 김채원은 "다행히 본가가 숙소 근처에 있어서 시간 나면 찾아뵙고 강아지도 보고 온다"라고 답했고, 사쿠라는 "생각보다 엄마가 열정적이라 일본 투어, 아시아 투어도 다 왔다. 거의 르세라핌인가 싶은 정도로 자주 왔다. 자카르타 콘서트도 다 왔었다. 그래서 가끔 투어 끝나고 호텔에서 보거나 일본 스케줄 갈 때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채널 '뜬뜬' 영상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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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본에서 활동하다가 한국에서 아이즈원을 거쳐 르세라핌 활동하게 된 사쿠라는 "일본에 있을 때는 소속사 멤버 300명이 같이 공연하고 이름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지금은 멤버가 5명이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기 좋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젠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이런 게 너무 편해졌다. 한국에서 2번 데뷔했는데 대기실은 신인이 진짜 작고 점점 커지지 않나. 르세라핌이 이제 마지막 팀이다"라고 달라진 점을 털어놨다.

김채원은 "이 팀에 리더가 무게 있는 거 같고 더 열심히 하게 된다. 난 약간의 부담감은 가져도 된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추천도 있었고 물어보셔서 '나도 좋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유재석은 "그래도 언니가 있는데"라고 조심스레 물었고, 사쿠라는 "계약 조건이 리더 시키지 않기였다. 팀에서 맏언니인데 애들이 무서워할까 바였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진=유튜브채널 '뜬뜬' 영상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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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쿠라는 "제가 사실 강호동 라인인데"라며 말했고, 유재석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유재석은 "놀란 거 아니다. 호동이 형 라인 나와서 그런 거 아니에요. 저 호동이 형 좋아합니다"라고 답했다. 사쿠라는 "지금 약간 바람피우는 느낌이라 마음이 약간 '아 괜찮나' 했는데"라고 털어놨고, 유재석은 "갈아타시려고요?"라고 농담했다. 이에 사쿠라는 "손이 두 개니까 양쪽 다 잡으면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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