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사진 = EDAM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사진 = EDAM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비장의 무기를 숨겼다. 그 정체는 전설 가수 패티김이었다.

아이유는 지난 20일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The Winning'(더 위닝)을 발 매하고 본격적인 신보 활동에 나섰다. 이 앨범 수록곡 'Shh..'(쉬..)는 그룹 뉴진스 혜인과 가수 조원선이 피처링에 참여한다고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히든 카드가 있었는데,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패티김이었다.
아이유 'Shh..' 내레이션 허스키 보이스 정체, 전설 패티김이었다 [TEN초점]
/ 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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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h..'는 아이유와 혜인, 조원선이 멜로디 부분을 맡아 가창, 각자의 보컬이 잘 나타나 귀를 사로잡는다. 다채로운 보컬이 이어지다, 곡의 말미에 다다르면 허스키 보이스가 내레이션을 펼친다. '여기 낡은 이야기 하나 있죠. 모두가 다 아는, 그러나 또 모르는 그 이름은 Shh..'라는 네레이션이 곡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당초 아이유는 이 곡에 뉴진스 혜인과 조원선의 피처링 참여, 배우 탕웨이의 뮤직비디오 참여를 알려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지만, 패티김의 내레이션 참여는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노래를 듣다 마지막 지문이 명확한 패티김의 등장을 접한 많은 음악팬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음악 속 다채로움과 매력에 환호하게 된다.

21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 따르면 이번 아이유 신보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Love wins all'(러브 윈즈 올)이 정상에 올랐다. 이어 또 다른 타이틀곡 'Shopper'(쇼퍼) 11위, '홀씨' 17위, 'Shh..' 30위, '관객이 될게' 50위 등 신보 전곡이 '톱100' 50위 안에 올랐다. '톱 100'은 최근 24시간 동안의 이용량과 최근 한 시간의 이용량을 반영하는 주요 멜론 차트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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