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출연자 숙소에서 정숙은 "상철 님도 호감이 있긴 했는데 술 마실 때 너무 약간 가벼워 보이는 느낌이고, 모든 사람들한테 너무 막 친절한 느낌. 근데 영수님은 절제되어 있는 느낌"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현숙은 "나랑 완전 똑같아. 취향과 포인트"라며 정숙의 의견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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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자기소개를 하는 날 아침, 영수는 영수는 "영자님 혹시 잠깐 나올 수 있냐. 지금 추운데 그렇게 입어도 되겠냐"라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영수는 영자에게 "잠깐 얘기 좀 하실까요? 혹시 어제 미션 잘 성공했어요? 그런 걸 떠나서 '영자님'이라는 사람이 너무 궁금하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영자는 "편지 잘 받아봤다. 진짜 편지 받고 감동했다. 남자한테 편지 받아본 거 처음이다. 마지막까지 조금 고민했던 것 같긴 해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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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는 "이미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듯이 저는 공대생이다. 로봇을 열심히 만들었다. 박사다. 8년 공부하고 졸업해서 첫 번째 회사에서는 뇌출혈 진단 배터리 엑스레이 진단 ai 등등을 개발했다. 좋아하는 취미는 자전거 타고 한강 나가서 노는 걸 좋아한다"라고 소개했다. 데프콘은 영수의 소개를 듣고 "다가올 미래에 아주 훌륭한 직업이다. 취미도 굉장히 건전하고 낭만있다"라고 얘기했다.
영수는 좋아하는 데이트로는 서점 가는 데이트를 좋아한다. 이성을 볼 때 매력 포인트는 모솔이라고 끌림이 없는 게 아니다. 무아지경으로 자기 일에 빠져들 때 매력적이다. 관심 가는 분은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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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 직업은 대학교 연구실 안전 관리직을 하고 있다. 실험하는 공간 안전하시라고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사고 대비 안전교육하고 사후 처리까지 하는 직업이다"라고 소개했다. 직장동료들의 응원 메시지 영상을 보고 데프콘은 "영호 씨가 어떤 사람인 지 알겠다. 선한 사람 같다"라며 칭찬했다.
세 번째로 영식이 자기소개를 했다. 영식은 "일은 신발 브랜드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 한 지는 얼마 안 됐고요, 디자인을 제외한 샘플 개발부터 생산 총괄 모든 걸 다 하고 있다. 복싱이 취미다"라고 소개했다. 영식이 마음에 드는 이성이 "한 분 있다"라고 말하자 데프콘은 "자기소개 땐 무조건 3명 이상이라고 해야 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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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은 "천안에서 혼자 살고 있다. 모 식품 회사에서 생산 업무를 하고 있다. 샌드위치 소스도 만들고 다양한 걸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광수는 "제 직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검사냐 국회의원 보좌관이냐 얘기가 있었는데, 공공기관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박사 수료 상태다"라고 소개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몇 명인지 질문에서 광수는 "한 분 계셨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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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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