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박서진은 여동생 박효정과 한 달 살이를 통해 '현실 남매'의 일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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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에너지를 쏟아 낸 박서진은 잠들지 못하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서진은 "정말 푹 잤다고 할 수 있는 날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불면증은 스무 살 초반부터니까 오래됐다. 반신욕도 해보고, 따뜻한 물도 마셔보고, 수면 유도제까지 사서 먹어봤는데 효과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불면증이 심했을 때는 행사를 간 장소까지 분간을 못할 정도임을 고백했다. 이어 그가 "잠을 못 잔 게 10년 이상 됐다. 이틀 동안 3,4시간 잤다"라고 얘기하자 김지혜는 "차에서 이동하면서는 자냐"라고 물었다. 박서진은 "다행히 차에서는 잔다. 어릴 때부터 배에서 생활하다 보니까 배 엔진 소리와 차 엔진소리가 비슷해서 자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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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천수는 "평상시에 조금 무기력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불면증이니까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라고 말하자 박서진은 "진짜 심할 때는 잠을 못 자고 번아웃까지 오니까 노래를 한 기억이 없는데 무대가 끝나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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