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와 고등학생 때 만나 19년 연애 후 결혼에 골인한 김정태는 아내와 첫 만남부터 어려웠던 연애 시절을 낱낱이 공개한다. 당시 형편이 어려워 아내의 적금과 보험을 깨서 생활했다는 김정태는 아내에게 프러포즈도 못 해줬다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여 그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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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는 상대방의 플러팅을 알아차려야 썸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여자들이 마음에 드는 남자 앞에서만 하는 플러팅 기술을 공개한다. 이에 ‘돌싱포맨’은 ”그게 왜 플러팅이냐“, ”우리 때는 오히려 튕겨야 플러팅이었다“며 MZ식 플러팅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필사적으로 배우려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다시 태어나면 지금보다는 잘사는 집안에서 태어나 만나고 싶다”는 김정태의 대답에 ‘돌싱포맨’만 다르게 이해해 ‘이혼자VS기혼자’로 한바탕 논쟁도 펼쳐진다. ‘돌싱포맨’은 “왜 하필 이혼한 우리만 다르게 알아들은 거냐”며 의아해하고, 이에 김정태는 “이게 결혼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의 차이 같다”고 말해 현장이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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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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