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23년만에 DJ석 떠난다…내달 18일, 후임이 진행[TEN이슈]
김창완이 23년 만에 정든 '아침창'을 떠난다.

SBS 파워FM(107.7MHz)에서 23년간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를 진행한 김창완이 프로그램에서 떠나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다.

'라디오 DJ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김창완은 지난 2000년 10월 2일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약 23년 간 친근하고 따뜻한 '아저씨'로 청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김창완밴드' 전국투어와 그림 전시회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김창완은 '아침창'에서 하차해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러브FM으로 둥지를 옮긴다. 김창완의 러브FM 새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 중 론칭 예정이다. 평소부터 라디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던 김창완인 만큼 러브FM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청취자들의 기대가 모인다.

'아침창'은 오는 3월 17일까지 방송되며, 18일부터는 새로운 DJ가 '아름다운 이 아침'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임 DJ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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