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돌프 히틀러는 독일 총통(총리 겸 대통령)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약 60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장본인이다. 또한 수백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하고 심지어 안락사 프로그램을 주도해 자국민까지 죽음으로 몰아넣은 역사에 다신 없을 충격적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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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는 "실제로 공포 관리 이론이라고 있는데, 죽음에 대한 공포를 사람들에게 조장하면 우리 집단, 내 집단에 동조하게 되고 남의 집단, 외 집단을 적대시하게 된다. 공포, 불안 심리가 강해졌을 때 비난의 대상을 찾으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를 겪기 전까지 감염에 대한 공포는 얼마나 겪게 될지 상상할 수 없었다. 특히 초반에는 누가 한국에 들어왔느냐 색출하기 바빴고, 동선을 체크하면서 책임을 물었는데 혐오의 대상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사실 제가 처음 얘기하는데, 연예인 중에 처음으로 코로나에 걸렸다. 저도 코로나를 어디에서 걸렸는지 결국 못 찾았다. 그 당시에 비난을 많이 받았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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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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