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박지빈 인터뷰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정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정지안의 생존기로 강지영 작가의 '살인자의 쇼핑몰'이 원작이다. 박지빈은 정지안의 친구이자 베일에 싸인 인물 배정민 역을 맡았다.
ADVERTISEMENT
이어 "하지만 필모그래피 안에 어린 시절에 담겨있다는 것은 장단점이 명확한 것 같다. 장점은 내가 그만큼 사랑받았다는 기록이라는 점이다. 유년기 사진을 그렇게 남기는 것이 쉽지 않지 않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어머니도 굉장히 좋아하신다. 물론 어린 모습에서 성인으로의 변화를 갈구하시는 분들도 있다. 어쩌면 아역배우들의 숙제이지 않나. 이것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크게 없다. 아역 출신인 유정이, 진구, 은빈 누나도 잘 활동하고 있다. 같은 시기에 같이 일한 동료로서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국 나이로 30살에 접어들면서 연기를 바라보는 방식에 변화나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내 목표가 걱정을 많이 하지 말자다. 29살, 30살에 생각이 많아진다고 하더라. 30대의 계획을 딱히 세워두지는 않았다. 가장 큰 미래를 그려야 하는 직업이지만, 하루살이 같다는 생각도 든다. 나를 보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는 것이 평생 숙제일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