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작년 한 해 미안하고 고마웠던 손님이 떠오른 자매들은 일일 머슴으로 활약했던 쎄시봉의 멤버 김세환과의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사선녀와 함께 보낸 시간이 즐거웠다고 털어놓은 김세환은 혼자만 즐기기 아쉽다며 사선가 근처에 살고 있는 지인을 추천한다.
ADVERTISEMENT
안 자매가 송창식을 마중 나간 시각, 언니들은 집에서 분주하게 손님맞이에 돌입한다. 송창식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꽃단장하기 시작하는 큰언니에 혜은이마저 느낀 수상한 낌새. 송창식과 박원숙 두 사람 사이에 얽힌 과거가 주목되는 가운데, 기대하고 고대하던 송창식과의 만남이 성사된다.

가왕 송창식도 가난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가왕으로서 조용필과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송창식이 혈혈단신으로 쎄시봉에 합류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2년간 노숙 생활을 하기도 했다는 송창식은 추운 날씨엔 숨을 쪼개 쉬어야 할 정도였다고.
ADVERTISEMENT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