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4일 일곱 번째 시즌 서울 앙코르 공연이 막을 내리는 가운데 마지막 공연까지 단 12회만을 남겨둔 만큼 작품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뮤지컬 ‘레베카’는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뒤 오는 3월 2일 부산 드림씨어터를 시작으로, 성남, 광주, 창원, 전주, 울산에서 지방 공연을 이어가며 관객들을 만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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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의 완벽한 조화 및 배우들의 열연도 일곱 번째 시즌 흥행 신화에 일조했다. 앞선 시즌에서 ‘레베카 장인’으로 불리며 관객들을 만났던 배우 류정한, 민영기, 에녹,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 등 오리지널 캐스트가 일곱 번째 시즌에서도 함께 하며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테이, 이지수, 웬디 등 탄탄한 실력과 새로운 매력을 지닌 뉴 캐스트가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후 앙코르 공연에서는 앞선 시즌에서 함께 했던 오만석, 이창용이 다시 돌아와 작품에 힘을 실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리며 2013년 한국에서 초연된 이후 2014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1년을 거쳐 올해 무려 일곱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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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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