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성시경 유튜브
/사진 = 성시경 유튜브
가수 성시경이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하는 넷플릭스 19금 예능 '성+인물' 촬영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유튜브 웹예능 '성시경의 먹을텐데'에는 '독일 베를린 특집 1탄(with.신동엽)'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 성시경 유튜브
/사진 = 성시경 유튜브
/사진 = 성시경 유튜브
/사진 = 성시경 유튜브
성시경은 "'성인물' 유럽 편 찍으러 네덜란드 거쳐 지금 베를린에 와 있다"며 신동엽, '성인물' 스태프들과 함께 독일 유명 전통 식당에 왔다고 소개했다.

신동엽은 "우리가 '성+인물' 찍으러 여기 와서 어떤 아이템을 찍었는지 얘기를 해주고 싶은데 얘기를 할 수가 없네"라고 운을 뗐고 성시경은 "난 사실 은퇴도 생각하고 있어"라며 PD들을 향해 "먹는 거 하자니까? 먹는 거 하면 잘 될 수 있다고. 아니 계속 야한 거 하자고 해 가지고. 미치겠다 진짜"라고 토로했다.

이후 성시경은 대뜸 "난 바나나는 당분간 못 먹을 것 같다"고 또 한번 19금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신동엽은 "괜히 미안하다. '저 사람 무슨 얘기하는 걸까?' 궁금해 할 텐데 얘기 해 줄 수 없어서"라고 했다.
/사진 = 성시경 유튜브
/사진 = 성시경 유튜브
그러자 성시경은 "나 지금 불안한 게 '나중에 방송에서 확인하세요' 이렇게 얘기해야 되는데 그 말도 잘 못하겠다. 확인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는 우리 엄마, 아빠도 이 방송 안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동엽과 성시경은 넷플릭스를 통해 '성+인물' 시리즈에 출연하고 있다.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19금 토크 버라이어티쇼다. 앞서, 일본과 대만 편이 방송됐으면 시즌3 네덜란드·독일 편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