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오십이 넘어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엄정화 X 이소라 만나자마자 눈물바다 된 사연'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엄정화는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 때 좋은 말만 찾아서 들었다. 노래 연습도 매일매일 열심히 했다. 하루에 2~3시간씩 했다. 내 성대가 한 쪽이 안 붙는다. 한쪽이 마비가 됐다. 처음에는 벌어져 있어서 공기가 새니까 사람들이 다 (귀 기울여서) 듣는 거다. (수술 후) 8개월은 너무 힘들게 살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엄정화는 "성대가 안 붙으니까 코안으로 카메라를 넣어서 필러 같은 주사를 (넣어서) 성대를 채워주는 거다. 그래도 한쪽만 움직이니까 뛸 때도 숨차고 한쪽만 움직이니까 숨소리가 커졌다. 노래를 빨리 연결하지 못하는 게 제일 힘들었다. 그 훈련도 엄청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는 사실 자신이 없었다. 내가 2시간을 뛸 수 있을지. 기운이 남더라. (반려견) 슈퍼랑 엄청나게 걸었다. 여자 가수로서 서른이 넘고 마흔이 넘고 오십 넘어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뿌듯하다"라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1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엄정화 X 이소라 만나자마자 눈물바다 된 사연'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엄정화는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 때 좋은 말만 찾아서 들었다. 노래 연습도 매일매일 열심히 했다. 하루에 2~3시간씩 했다. 내 성대가 한 쪽이 안 붙는다. 한쪽이 마비가 됐다. 처음에는 벌어져 있어서 공기가 새니까 사람들이 다 (귀 기울여서) 듣는 거다. (수술 후) 8개월은 너무 힘들게 살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엄정화는 "성대가 안 붙으니까 코안으로 카메라를 넣어서 필러 같은 주사를 (넣어서) 성대를 채워주는 거다. 그래도 한쪽만 움직이니까 뛸 때도 숨차고 한쪽만 움직이니까 숨소리가 커졌다. 노래를 빨리 연결하지 못하는 게 제일 힘들었다. 그 훈련도 엄청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는 사실 자신이 없었다. 내가 2시간을 뛸 수 있을지. 기운이 남더라. (반려견) 슈퍼랑 엄청나게 걸었다. 여자 가수로서 서른이 넘고 마흔이 넘고 오십 넘어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뿌듯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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