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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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황야'가 반짝 세계 1위일 거라는 일부의 의심을 불식시키고 3주차에도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로써 마동석표 액션이 전 세계에 통한다는 것이 글로벌 3주 연속 1위로 입증됐다. 마동석 고유의 캐릭터와 묵직한 액션이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황야'는 마동석이 기획, 제작, 주연을 맡았으며, 허명행 감독의 연출 데뷔작. 공개 이후 꾸준히 넷플릭스 집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주차에는 영어권과 비영어권 통합 1위까지 차지하며 한국 액션 영화의 한계를 넘어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시청자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서도 주목받았다.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연출한 안소니 루쏘와 조 루쏘 감독은 "'황야'에서 마동석이 다시 한번 액션 장르의 타이탄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마동석의 오랜 팬으로서, 그는 계속해서 한국 액션 영화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마동석과 허명행 감독은 게임 같은 '황야'에서 강력한 액션을 보여줬다. 이들은 스토리와 서사와 강력한 액션이 함께 가는 '범죄도시4'를 통해서는 또 다른 재미의 액션 영화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넷플릭스 공식 발표에 따르면 '황야'는 넷플릭스 영화 비영어권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이후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황야'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1110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인 '재'는 800만 시청 시간을 나타냈다. '황야'는 남미는 물론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고르게 사랑을 받고 있다.

'황야'는 지난 26일 한국을 비롯해 190여 개국에 공개돼 스트리밍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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