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맨' 조진웅과 김희애의 첫 만남이 담긴 무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살아있지만 죽은 자들이 갇히는 곳, 중국 사설감옥의 모습을 담은 CCTV 영상 속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을 하고, 먼지투성이의 수감복을 입은 채 빛조차 들지 않는 독방에 수감된 인물은 다름 아닌 바지사장계의 에이스 ‘이만재’(조진웅). 이름을 알리는 데 정평이 난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 ‘심여사’(김희애)는 단 한 사람도 살아서 나간 적이 없다는 이곳에서 이름 대신 수감번호 ‘8430’으로 불리는 ‘이만재’를 찾는다. 첫 만남부터 ‘이만재’의 뺨을 매섭게 내리치며 “누명 벗고 싶으면 이제부터 정신 차려”라며 단호하게 말한 ‘심여사’는 ‘이만재’로 인해 여의도 정가가 쑥대밭이 된 상황을 전하며 그녀가 어떤 목적으로 ‘이만재’에게 접근했는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목숨값 단돈 500만 원에 이곳으로 팔려온 사실을 알게 된 ‘이만재’는 끓어오르는 분노가 담긴 눈빛을 드러내 한국으로 돌아간 뒤 그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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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 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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