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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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과 조한철이 동료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서는 강기영의 모교 방문기와 조한철의 자연주의 캠핑이 공개됐다. 강기영은 대학교 동기 이두석과, 조한철은 드라마 ‘빈센조’에서 호흡을 맞춘 윤병희, 임철수와 추억을 만들어 보는 재미를 끌어올렸다.

먼저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로 첫 주연을 맡은 강기영은 배우를 꿈꿨던 ‘학생 강기영’을 떠올렸다. 변해버린 대학가 풍경 속에서 익숙한 국밥집을 발견한 강기영과 이두석은 식사를 하면서 때로는 의지하고 때로는 견제했던 찐친 에피소드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캠퍼스를 둘러보며 추억을 소환하던 강기영은 후배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흥미를 더했다. 자신의 방문을 모르는 후배들 앞에 깜짝 등장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 특히 학교에서 쌓은 경험이 사회에서도 도움이 될지, 군 입대 시기는 언제가 좋을지, 자신에게 어울리는 독백 찾기까지 학생 시절 자신이 했던 고민을 지금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처음으로 후배들과 함께한 강기영은 “과거의 나와 마주하는 느낌이었다”며 심장 터질 듯이 연기를 하곤 했던 과거를 회상, “오히려 제가 힐링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대학생의 기영이는 배우 강기영을 동경하고 있고, 지금 배우 강기영은 그때의 기영이를 또다시 동경하고 있고”라며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조한철은 ‘아재력’을 겸비한 자연인의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차기작에서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복싱을 시작했다는 조한철은 헛손질과 위태로운 다리로 반상회 멤버들을 웃프게 했다. 복싱장으로 향할 때는 정체불명의 콧노래를 흥얼거리더니 캠핑 스폿으로 짐을 옮기고 장비를 세팅할 때에는 각종 추임새와 혼잣말이 난무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윤병희, 임철수와 나눈 유쾌하고 진솔한 대화가 몰입도를 높였다. 송중기와의 친분 배틀부터 연기에 대한 사랑으로 배우라는 직업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기까지의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 이들이 배우지만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던 시절을 회상하자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선영은 눈물을 훔쳤다.

‘배우반상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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