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는 "열심히 살아갈 책임감은 있지만 아이를 낳으면 얼마나 많은 책임감이 필요하겠나"면서 "남편을 만났을 때 '아이를 안 가질 수도 있는데 괜찮냐?'고 그것부터 물어봤다. 초반부터 싹을 자르고 싶었고, 나이 차이가 부담스러웠다"라면서 11살 연하인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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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남편에게 시댁에 자주 가는 며느리가 아니라고도 이야기 했다는 바다는 "내가 무대를 많이 하니까 되게 바쁠 것 같아서 그랬다. 근데 결혼하고 바뀐 건 아이를 낳았고, 시댁이 놀이터 같다"며 "시댁에 가면 놀아주는 선생님이 있다. 어머님이 밥을 다 해주시고 나보고 노래하는 손이라고 안 시킨다.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바다는 “김장도 어머님이 담그러 오지 말라고 하셨는데 궁금해서 한 번 갔다. 그 뒤로 김장에 빠졌다. 너무 재미있고 새로운 세계다. 평소처럼 춤추고 노래하면서 김장을 했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박수치셨는데 지금은 보지도 않으신다. 일을 빨리빨리 하셔야 해서 저는 그냥 찍었다”고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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