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쳐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쳐
배우 김승수가 방송인 이상민에게 '남성 활력 토탈 케어 비법'을 전수했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활력에 진심인 남자 김승수와 이상민이 자연산 정력제 굴을 직접 따러 서산 간월도 바다 갯벌을 방문해 직접 굴을 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남성 활력 토털 케어 비법을 공개하겠다"라며 "나를 믿고 따라오라. 남자의 진정한 성지 바닷가"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직접 운전을 해 2세 동생 이상민과 함께 서산 간월도 바닷가 갯벌로 향했다. 갯벌에 도착한 김승수는 "한 개라도 더 먹고 활력을 찾아야 할 것 아니냐"라며 이상민에게 능숙하게 굴을 까서 먹는 방법까지 전수했다.

갯벌에서 만난 어르신들과 유쾌한 대화를 나눈 김승수와 이상민. 김승수에게 어르신은 "결혼 안 한 사람 보면 답답하다. 부모님이 더 답답하지 않겠냐"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승수는 "어머니 따님 몇 살이시냐. 저랑 10살 정도 차이 나는데"라며 내심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르신이 "너무 멀어 10살 정도면"라고 재치 있게 대답하자 김승수는 "저는 탈락이에요?" 라며 아쉬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수 母는 "거기서도 까였네"라며 아들을 안타까워했다.

김승수는 이상민을 데리고 운치 있는 어느 시골집을 방문했다. 시골집을 보며 김승수는 "기운이 느껴지지 않냐. 대자연에서 조금 쉬면 회복 될거야"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승수는 는 능숙하게 굴을 손질하고, 요리를 해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과 김승수는 석화 찜, 어리굴젓, 굴 부추전, 굴 세비체 등 스페셜 굴 요리를 펼쳤고, 폭풍 먹방을 했다.

이상민이 굴 요리를 먹으며 "그냥 막 생기겠는데?" 김승수도 "이러다가 과다 생산되는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다른 건 몰라도 승수 형 요리 실력은 인정이다"라며 김승수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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