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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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ATEEZ)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글로벌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9일(현지시간 기준) 영국 오피셜 차트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발매된 에이티즈의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 FIN : WILL)’이 세부 차트에서 10주 연속 진입했다.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각각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 55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76위, ‘오피셜 피지컬 앨범 차트’ 70위를 기록하며 10주 연속으로 차트인했다.

앞서 에이티즈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며,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BLACKPINK)’ 다음으로 해당 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K팝 그룹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4세대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2위로 진입,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동시에 달성하며 ‘월드클래스’의 위상을 떨친 바 있다.

에이티즈의 정규 2집은 초동 17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200’ 1위로 진입한 것에 이어 해당 차트에 6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기도 했다.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는 4월 20일 개최되는 해외 음반 행사 ‘레코드 스토어 데이’의 ‘K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K-Pop Artist Of The Year)’로 최초 선정되는 등 계속해서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K팝 역사에 기록들을 써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에이티즈는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의 서울과 일본 공연을 마쳤다. 오는 28일 일본 싱글 3집 '낫 오케이(NOT OKAY)'를 발매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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