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실상부한 K-POP 대표 그룹인 세븐틴의 메인보컬 승관이 2라운드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2 VS 2 라이벌 미션’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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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매력의 무대도 이어졌다. 네온과 승훈은 크러쉬의 ‘흠칫’으로 스웨그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흥 넘치는 무대에 승관은 “저는 저렇게 못 논다”며 재치 있는 심사평을 더해 폭소를 안겼다. 반면 마재경과 윤인환은 로이킴의 ‘그때로 돌아가’로 정통 발라드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승기를 가져갔다. 짙은 발라드 감성이 돋보이는 감미로운 보컬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서은광은 “저도 보면서 얻어갈 게 있는 무대였다”며 극찬을 보냈다.
박빙의 승부도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지난 미션 탑 티어로 선정된 제이창은 빛새온과 팀을 이뤄 찰리 푸스의 ‘Dangerously’로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을 뽐냈다. 두 사람의 무대에 깊게 감명받은 김재환은 “소속사 대표가 돼서 두 분 같은 아티스트를 키우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맞서 강하윤, 우무티는 해리 스타일스의 ‘Falling’으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조차 잊게 하는 진정성 있는 무대 끝에 강하윤, 우무티 팀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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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치열해지는 보컬 최강자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40분에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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