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은 이인(조정석 분)의 능행에 함께 나선 강희수(신세경 분)가 상처를 입는 일촉즉발 위기가 그려졌다. 특히 강희수는 여인임을 들킬 뻔한 아찔한 순간, 어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던 극 말미 망형지우의 3년 전 약속인 몽우가 내리며 두 사람의 쌓였던 감정이 폭발한다. 특히 이인은 강희수가 자신의 손길을 밀어내자 “너는 내가 싫다”라며 아직도 자신을 원망하느냐고 묻고, “아닙니다”라는 강희수의 답변에 “그럼 좋으냐? 나는 좋다. 나는 몽우 네가 좋다”라고 가슴 속에 묻어뒀던 마음을 고백해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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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은 강희수를 향한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듯 적극 마음을 표하며 직진한다. 이인이 그대로 강희수의 뺨을 매만지며 뜨겁게 입을 맞추고 있는 것. 서로를 홀린 듯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에 ‘떨림’이라는 감정이 서려 있어 보는 이의 마음마저 벅차게 한다. 이인은 아직 ‘남장 여인’ 강희수의 정체를 모르고 있는 상황. 끝내 강희수가 이인에게 여인임을 들킨 것인지 오늘(10일) ‘세작’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오늘(10일) 복수를 위해 이인을 향한 마음을 애써 억눌러왔던 강희수의 감정이 제대로 폭발한다”라며 “남색 소문에도 몽우(강희수) 앓이가 깊어지는 이인과, 멈출 수 없는 감정에 흔들리는 강희수의 멜로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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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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