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남은 자신의 히트곡 ‘사랑 없인 못 살아’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하던 중 “사람들이 이 노래가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두 번씩이나 이혼을 하지 않았나”라고 운을 뗀다. 그러면서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내가 사랑에 너무 오버했구나’ 그런 생각을 한다”며 “난 이 노래를 부를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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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조영남은 자신의 명곡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하면서 특유의 ‘돌직구’ 화법으로 아슬아슬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신의 ‘선생님’이라고 칭하는 후배에게 “난 당신을 가르친 적 없다”며 “형이라고 불러라”고 말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한다.
이번 ‘아티스트 조영남 편’의 라인업에는 최정원&정선아, 정동하, 몽니, 영기, DK, 김기태, 서도밴드, 신승태 라포엠, 하이키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경연 무대를 위한 스페셜 인원만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휴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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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티스트 조영남 편’은 오늘(10일)에 이어 오는 17일까지 총 2부로 편성됐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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