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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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이 '크라임씬' 새 시즌에 합류하게 되어 기쁜 마음을 전했다.

박지윤은 지난 9일 소셜 계정에 "드디어 7년을 기다려오신 크라임씬 리턴즈 잠시후 12시, Tving에서 첫 공개됩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날은 추리 예능 '크라임씬' 시즌4가 첫 공개된 날.

박지윤은 "다시는 박탐정이란 이름이 내게 없겠지 했을 때 기적처럼 새 시즌 소식을 알려주시며 개인사로 함께하지 못하겠다 했을 때 아무 문제 없게 하겠다 믿고 따라와달라 해주신 윤현준 PD님,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함께 고생해준 작가님들 스태프들, 특히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던 저를 일으켜세워 끝까지 완주하게 해준 우리 박매니저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기에 그 모든 폭풍우가 지난 뒤 만나는 첫회가 저에게도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는게 사실인데요, 저는 양뺨 꼬집으며 볼게요"라며 감격스러워했다. 또한 "새 멤버들과도 열심히 찍었으니 너그럽게 그냥 즐겨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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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크라임씬'의 네 번째 시즌인 '크라임씬 리턴즈'가 티빙에서 첫 공개됐다. 이날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 공항 살인 사건에서 박지윤은 탐정 역을 맡았다.

'크라임씬'은 2014년 시작된 시즌제 추리 예능. 극 중 사건을 바탕으로 재현한 범죄 현장 세트에서 플레이어들이 각자 캐릭터를 연기하며 범인을 추리해나간다. 플레이어들은 탐정, 용의자, 범인 등 캐릭터를 맡는다. 시즌3까지 JTBC에서 방영됐으나, 시즌4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과 2009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아들이 한 명씩 있다.

박지윤은 2008년 KBS를 퇴사하며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 이하 박지윤 글 전문

드디어 7년을 기다려오신 크라임씬 리턴즈
잠시후 12시, Tving에서 첫 공개됩니다!
다시는 박탐정이란 이름이 내게 없겠지 했을때
기적처럼 새 시즌 소식을 알려주시며
개인사로 함께하지 못하겠다 했을때
아무 문제 없게 하겠다 믿고 따라와달라 해주신 윤현준 PD님,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함께 고생해준 작가님들 스태프들,

특히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던 저를
일으켜세워 끝까지 완주하게 해준
우리 박매니저 너무 고맙습니다!

그렇기에 그 모든 폭풍우가 지난 뒤 만나는 첫회가
저에게도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는게 사실인데요…
저는 양뺨 꼬집으며 볼게요,

새 멤버들과도 열심히 찍었으니
너그럽게 그냥 즐겨주세요!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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