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SBS플러스·ENA 예능 ‘나는 솔로’ 10기 정숙 최명은이 방송 출연 후 재산이 더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는 '빛이 나는 솔로' 특집으로 배우 배종옥, 오윤아, 이호철, 모델 송해나, 최명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0기 정숙은 ‘나는 솔로’ 출연 당시 부동산 경매, 23년 차 미용사, 곱창 음식점 등 3개의 직업을 갖고 있으며 운영자산이 50억 이상으로 대구에 5채의 집을 보유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날 10기 정숙은 ‘나는 솔로’ 출연 이후 “돈 빌려달라고 하고 차에 계란, 밀가루 던지는 사람도 많았다. 재산을 공개할 수는 있는데 그게 걱정된다. 예전보다 더 불었다. 80억까지”라고 밝혔다.

재력의 비결을 묻자 그는 “17살부터 돈을 모아 25살에 아파트 투자한 게 3배로 올랐다. 그게 잘 돼 또 다른 부동산에 투자해서 대박이 났다. 점쟁이가 남편 복은 없는데 돈복이 있다고 하더라. 뭐를 사면 대박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 꾸미는 걸 좋아한다. 여자들이 필요한 디자인을 하면 되게 잘 나간다. 경매로 1억 5000만원에 사서 인테리어를 한 다음 4억에 팔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집 4채, 건물 1채, 땅이 8개”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종합] 10기 정숙, 50억 자산 자랑하더니…"현재 80억으로 불어, 땅만 8개 有" ('강심장VS")
정숙은 홧김에 차를 바꾸기도 했다고. 그는 “제가 먼저 왔는데 수입차만 먼저 대주고 내 차는 주차 힘든 곳에 대놨더라. 그 후 바로 벤X S클래스 400으로 바로 바꿨다”고 밝혔다.

정숙은 현재 두 자녀의 엄마이기도 하다. 그느 “21살에 결혼해 22살에 아들을 낳았다. 내가 젊었을 때는 창피해했는데, 지금은 좋아한다. 여행도 가고 밥도 먹고 술도 먹는다. 아들이 24살인데 군대 갈 때도 해병대 가는데 더운 날 아스팔트에서 큰절하면서 엄마랑 동생만 두고 가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아들이 너무 든든하고 너무 잘 컸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나는 솔로’ 출연에 대한 자녀들 반응은 어땠을까. 정숙은 “아들, 딸이 상처받을 수 있어 출연을 고민했는데 아들이 괜찮다고, 엄마니까 이해할 수 있다고 하더라”며 “방송 후 딸은 엄마가 정숙이라고 자랑하고 아들은 걱정했다. 악플 달리고 하니까 시간이 약이라고 위로하더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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