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방송된 ‘나의 해피엔드’ 12회에서 장나라는 죽음 협박을 받는 위험 속에서도 권영익(김명수 분)을 향한 복수를 거침없이 실행하는 서재원의 행보를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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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재원은 권영익의 최측근인 정비서로부터 허순영 사망 당일, 권영익이 저녁미팅도 취소한 채 갑자기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의심을 가졌다. 또한 윤태오(이기택 분)로부터 허순영 사망 시각과 권윤진의 알리바이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정보를 얻었다. 권영익이 직접 나섰다는 사실을 알아챈 서재원은 바로 권영익을 찾아가 김상범의 사고를 사주한 것인지 떠보는가 하면, “제 남편도 그렇게 서둘렀던 건가요? 지켜내야 할 게 많으셔서?”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더욱이 서재원은 “윤진이가 저만하던가요? 절 윤진이 러닝메이트로 이용하셨는데 제가 추월했을 때 장관님 마음이 어떠셨을지”라고 권영익을 도발하는 모습으로 날 서린 면모를 드러냈다.
그날 저녁 서재원은 자신의 집에 침입한 남태주를 홈 카메라로 보고 집으로 달려갔고, 남태주에게 권윤진, 권영익이 저지른 짓의 증거를 넘겨달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갑자기 남태주가 달려들어 목을 조르자 서재원은 아연실색했지만, 윤테오가 나타나 남태주를 제압해 위기에서 벗어났다. 압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서재원은 굴하지 않고 권영익이 신경을 쓰는 정계 거물 박의원(임병기 분)을 찾아가 선물을 건네며 회유하고 권영익과 관련된 비리 서류를 전달, 권영익을 추락시키기 위해 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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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지막 장면에서는 서재원이 권영익의 하수인에 의해 납치되는 모습으로 위기감을 드높였다. 정신을 잃었던 서재원이 깨어난 후 눈앞에 있는 권영익을 두려운 눈망울로 쳐다보는 장면이 담기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주시켰다.
‘나의 해피엔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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