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미노이는 "제가 앞으로 나아갈 모습이 어떤 건지 진짜 정확히 깨닫고 넘어가고 싶다. 그래서 방송을 켰다"면서 "울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을지 셀 수 없는 퀘스천을 가지고 할 수 있다고 믿고 나의 무대라고 생각하고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운을 뗐다.
ADVERTISEMENT
그는 "내가 이런 모습을 보였을 때도 당당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하고 싶다"며 "사실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들을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내가 내 자신을 아티스트라 말하고 그거에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내 인생의 질문을 놓고 봤을 때 내가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보여줘야겠다고 깨달은 점이 너무나 많은 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노이는 "진짜 열심히 살겠다. 우는 모습도 똑바로 보여드리고 싶다. 제 모습에 당당하고 싶다. 널리 널리 알려달라. 정확하게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바라는 건 딱 한 가지다"라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그는 "저의 판단과 행동을 믿어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는 저의 행동들을 많은 작품으로 음악으로 지켜봐 주세요. 하고 싶은 것들이 많거든요. 이렇게까지나 긴 글, 긴 이야기들이 저도 처음인지라 큰 용기를 가지고 여러분 앞에서 감히 아티스트의 삶이라는 저의 인생에 질문을 둔다면 제가 책임져야 하는 행동들에 당당하고 싶고 그런 모습으로 계속해서 표현해 가고 싶어요"라고 했다.
미노이는 "왜냐하면 저의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 앞에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이 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에요. 제가 저질러 놓은 것들은 그래요. 너무나 많은 분께 죄송하고 고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마지막으로 미노이는 "죄를 지었다고 말해서 그 죄라고 말하는 기준은 저에게 있어서 그런 말을 썼어요! 너무 걱정시키고 오해를 끼칠만한 말들을 많이 남겨둔 것 같아서요. 그런 건 아니에요 여러분"이라고 전했다. 미노이는 "이불킥 감. 대박"이라며 추가 글을 남겼다. 이후 해당 글을 삭제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