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펑펑 울어" 주호민, 극단적 선택 막아준 김풍에 그림 선물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5751693.1.jpg)
3일 주호민은 자신의 SNS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직접 그린 그림을 게재했다. 해당 그림에는 검은색 뿔테 안경과 콧수염, 헤어스타일 등 김풍으로 보이는 남성이 탐험가 복장을 하고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아동학대 혐의로 특수 교사와의 법정 공방으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김풍이 자신에게 내민 손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 사진=주호민SNS](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5751696.1.jpg)
이어 그는 "번개탄도 사고 유서를 쓰고 있는데 갑자기 김풍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 목소리를 듣자마자 울음이 터졌다. 엉엉 울었다. '형 그냥 저 죽으려고요'라면서 막 울었다"고 말했다.
!["손잡고 펑펑 울어" 주호민, 극단적 선택 막아준 김풍에 그림 선물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5751695.1.png)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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