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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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코드 쿤스트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2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31회에서는 코드 쿤스트의 ‘Show me the 딸’ 편이 방송됐다.

이날 코드 쿤스트는 친구들의 딸을 만나기 전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점수 따는 법을 검색했다. 오늘 신년이기도 하고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들의 딸들도 함께 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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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공부까지 마쳤다는 코드쿤스트는 최대한 밝은 옷을 챙겨 입었고 창신동 완구거리에서 장난감까지 준비하기도. 코드쿤스트는 “어른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주는 어른은 산타클로스 같은 사람이다”며 아이들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코드 쿤스트가 키즈카페에서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과 친구들의 딸을 함께 만나 놀아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코드쿤스트는 친구 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선물 공세부터 매니큐어 놀이까지 하면서 최선을 다했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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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코드 쿤스트가 지친 모습으로 이미 한쪽에서 쉬고 있는 친구들 곁으로 탈출을 감행했다. 한 친구가 “축구하고 스탠드에 앉아서 이렇게 얘기했었는데”라며 학창 시절에 대해 운을 뗐고 코드 쿤스트는 “이런 처진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그땐 땀을 흘려도 지치지 않았다”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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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친구들은 코드쿤스트에게 "애 언제 낳냐"면서 자녀 계획을 묻자 그는 "결혼을 해야 애를 낳지. 결혼 생각은 항상 있다. 근데 그게 말처럼 안 되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코드쿤스트는 동생이 현재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면서 부모님이 재촉을 안 하냐는 질문에 "얘기는 하는데 재촉은 안 하는 느낌. 갔으면 하지만 부담을 주지 않으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코드쿤스트는 "나도 40살 전에 하고 싶다"고 고백했고 박나래는 "동생 결혼하면 확 들어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코드쿤스트는 미모의 비연예인 여성과 6년째 교제 중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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