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장민호는 "늦깎이 요리사, 주방의 신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접 요리해 먹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4년 전부터 장민호의 요리 DNA를 눈여겨 봤다는 이연복 셰프는 "손이 야무지고 센스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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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장민호가 3개월 만에 쉬는 날이었다. 장민호는 생수통들로 빈 냉장고를 채운 뒤 견과류로 5분 만에 초초 꼬소미 볶음밥을 만들었다. 또 숙주와 각종 양념, 잘 익은 김치, 남은 차돌박이, 치즈를 넣고 3분 만에 치즈김치찜도 만들었다. 두 요리 합쳐 소요된 시간은 단 8분. 특별한 계량 없이도 툭툭 요리하는 장민호를 보며 모두 "숨은 요리 금손"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렇게 맛있게 식사한 장민호는 공원으로 나가 조깅했다. 장민호는 최근 빼놓지 않고 유산소 운동하고 있다고. 장민호는 "얼마 전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수치가 안 좋았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건강을 믿고 방심했다는 장민호는 한 달 만에 운동으로 모든 수치를 정상으로 돌려놓았다고. 장민호가 이렇게 열심히 요리하게 된 것 역시 건강을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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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집으로 돌아온 장민호는 초간단 초고속 마라샹궈를 뚝딱 완성했다. 토마토소스와 생크림을 투하해 MZ 취향 저격 로제 마라샹궈로 업그레이드했다. 본인의 요리에 만족한 장민호는 직접 만든 마라샹궈 사진을 찍어 팬카페에 올려 팬들과 소통했다. 많은 요린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장민호의 초간단 초고속 레시피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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