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지난해 대만콘 ♥현아와 동행→불성실 태도 논란 [TEN이슈]
가수 용준형이 지난해 연인 현아와 대만콘서트에 동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해당 콘서트 언론 인터뷰에 지각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임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용준형의 대만 콘서트 현장에 현아가 있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용준형은 지난해 12월 대만 타이베이 레거시 맥스(Legacy MAX)에서 2023 용준형 연말 콘서트 ‘LONER’s ROOM’ ENCORE IN TAIPEI(‘로너스 룸’ 앙코르 인 타이베이)를 개최한 바 있다.

이를 주장한 한 누리꾼은 용준형의 대만 팬이었다. 그는 "그(용준형)가 여자친구를 데리고 왔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며 "어떻게 이런 식으로 일을 처리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또한 "(용준형은) 무대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용준형이 해당 콘서트 언론 인터뷰 당시 사전에 알리지 않고 지각 했다는 주장도 있다. 이와 관련, 또 다른 누리꾼은 "(용준형이) 일적인 부분에서 늦은상태로 성실히 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열애 중이다. 용준형은 지난 19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각각의 SNS에 나란히 손을 잡고 걷는 뒷모습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둘은 게시글에 서로의 계정을 태그했고, 현아는 댓글을 통해 "예쁘게 봐달라"고도 적었다.

다만, 두 사람의 사랑을 두고 축복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2019년 용준형은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공유, 해당 영상을 시청했다는 의혹에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이어 사흘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다. 또한 소속 그룹 하이라이트를 떠났다. 용준형은 논란 이후 독립 레이블 블랙메이드를 설립해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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