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보라는 "나도 저런 시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부러워했다. 그러나 김국진은 "보라가 화낼 수도 있지만, 수지하고 나는 결혼할 때 20만원짜리 반지 하나씩만 나눠 가졌다"라고 소박(?)한 선물 취향을 드러냈다. 이에 김지민은 "그것도 수지 언니가 원한 거죠? 역시 소소한 걸 좋아하셔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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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80만원이면 명품백이다"라며 인정했다. 쑥스러워하는 김국진 앞에서 최성국은 "수지 누나가 옥수수를 좋아하는데, 전국 각지의 옥수수를 모아서 선물로 주는 건 어때요?"라며 신박한 제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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