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와 남하늘(박신혜)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1) 배우 박형식, 박신혜의 케미
사진=JTBC '닥터슬럼프' 스틸컷.
사진=JTBC '닥터슬럼프' 스틸컷.
사진=JTBC '닥터슬럼프' 스틸컷.
사진=JTBC '닥터슬럼프' 스틸컷.
'상속자들' 이후 약 11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박형식과 박신혜는 가장 찬란한 시절과 가장 초라한 시절을 함께 보낸 이들의 유치하지만 풋풋하고, 유쾌하면서 설레는 관계 변화를 그릴 예정이다.

박형식은 박형식은 스타 성형외과 의사에서 슬럼프에 빠지는 여정우 역을 맡았고, 박신혜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 역을 연기한다. 허세 넘치고 자존심 가득한 성형외과 의사 빈대영 역의 윤박, 남하늘의 친구이자 마취과 의사 이홍란 역에는 공성하가 합류했다.


2)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스토리
사진=JTBC '닥터슬럼프' 스틸컷.
사진=JTBC '닥터슬럼프' 스틸컷.
스타의사 여정우는 의문의 의료사고 이후 슬럼프를 겪고, 일에 미쳐 살던 워커홀릭 의사 남하늘은 우울증과 번아웃을 마주한다.

'닥터슬럼프'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마음의 병을 마주하며 치유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현종 감독은 "'닥터슬럼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속은 아프고 병든 결핍투성이다. 결국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극복하는 방법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힘으로만 가능하다는 선한 메시지에 이끌려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3) 오현종 감독, 백선우 작가의 로맨틱 코미디
사진=JTBC '닥터슬럼프' 스틸컷.
사진=JTBC '닥터슬럼프' 스틸컷.
'그 남자의 기억법', '역도요정 김복주' 등의 오현종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간 떨어지는 동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의 백선우 작가가 집필에 참여했다.

7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연출을 맡은 오현종 감독은 "절망적인 현실을 마주하고도 좌절하지 않고, 사랑과 사람의 힘으로 극복하는 캐릭터를 유쾌하게 보여주는 방식이 ‘닥터슬럼프’만의 매력이다. 인생 최악의 순간이 인생 최고의 순간을 향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드라마를 통해 경험하셨으면 좋겠다. 혹시 힐링이 필요하거나 마음을 다친 분이 계신다면 위로와 위안을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는 1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