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KBS 연기대상’에서 수상 소감을 밝혀 ‘떡상’한 데뷔 17년 차 배우 이재원이 ‘라스’에 처음 출연한다. 2008년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로 데뷔한 이재원은 다수의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에 출연했지만, ‘오정세 닮은꼴’로 더 알려진 배우. 그런 그의 존재감을 알린 계기는 ‘KBS 연기대상’으로, 데뷔 15년 만에 처음 상을 받은 그의 솔직한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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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은 2020년 방송된 드라마 ‘청춘기록’에서 박보검 친형 ‘사경준’ 역으로 출연했는데, 역할을 따내기 위해 벌인 물밑 작업을 공개한다. 김구라는 배우로 살아남기 위한 이재원의 숨은 노력을 듣자 “계속 마음 졸이며 사네”라며 안쓰러운 눈빛을 보낸다. 이재원은 이날 ‘웃음 감별사’ 홍현희의 타깃이 되고, 토크 차례가 올 때마다 홍현희 눈치를 보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고. 급기야 예능 분량을 위해 ‘무리수 박보검 미담’까지 공개했다는 후문.
이재원은 또 닮은꼴 배우 오정세 때문에 겹치기 출연 논란에 휩싸인 일화를 공개하는가 하면, 오정세와 헷갈린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긴다. 또한 단막극 촬영을 하다 우연히 만난 오정세와의 일화도 언급한다. 이어 이재원과 오정세의 닮은꼴 사진이 공개되고, 김구라는 닮은 비주얼보다 이재원이 오정세보다 9살이나 어리다는 사실에 더 놀라워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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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이 밝힌 원빈과 박보검 미담, 모두를 감탄케 한 이재원의 연기력 등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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