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투어스의 미니 1집 'Sparkling Blu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훈은 "투어스라는 이름으로 여섯명이 한자리에 모일 때까지 함께했던 추억들이 스쳐 지나간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민은 "어렸을 떄부터 꿈꿔온 가수의 꿈을 이루게 돼서 행복하다. 보여드릴 게 많은 팀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신유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오늘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최고의 기대주에서 최고의 신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투어스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지훈은 "감사하다. 더더욱 책임감도 있고, 열심히 해야하는 원동력이 있다. 플레디스에서 투어스라는 항해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우리도 플레디스를 믿고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세븐틴의 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처럼 이들은 모두 롤모델로 세븐틴을 꼽았다. 지훈은 "저희의 롤모델들은 세븐틴이다. 여섯 멤버 모두 세븐틴을 보면서 꿈을 키워왔다.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걸 보면서 꿈을 키워왔다 우리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말했다.

투어스는 하이브 레이블즈에서 내세운 2024년의 첫 그룹이다. 신유는 "더 잘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욕심이 있어서 부담감을 기분 좋은 부담감으로 느끼게 됐다. 성장에 동력이 된 부담감인만큼 기대에 부흥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답했다.
도훈은 "선공개곡 퍼포먼스를 방시혁 의장님 앞에서 선보인 적이 있다. 의장님이 '연습 열심히 한 게 느껴진다. 기대가 된다'고 말해주셔서 지금까지 연습해온 시간들이 값지게 느껴졌다"고 뿌듯해했다.

투어스가 추구하는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 경민은 "모든 순간 투어스와 함께라는 슬로건처럼 언제 어디서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리스닝 포인트를 가져가려고 했다. 나잇대에 맞는 소년미를 인위적이지 않게 표현하려고 했다. 청량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첫 만남의 설렘 속에서 마주한 막연함을, 앞으로 함께할 빛나는 나날들에 대한 기대로 극복하는 이야기로 강렬한 드럼과 함께 짜릿한 기타, 신스 사운드가 가미된 하이브리드 팝(Hybrid pop) 장르의 곡이다.

영재는 "매 연습이 끝날 때마다 다지는 모토와 목표가 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될 수 있는 '퍼펙트 돌'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바램을 드러냈다.
투어스의 데뷔 앨범 'Sparkling Blue'는 22일 오후 6시에 발매되며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비롯해 'unplugged boy', 'first hooky', 'BFF', 'Oh Mymy : 7s (오마마)'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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