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동시에 지드래곤 역시 SNS에 자신과 요시키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지드래곤의 새 음악과 무대에 대한 시그널이 아니냐며 크게 반색하고 있다. 특히, 요시키가 일본 록신에서 한 획을 그은 거장 아티스트인 만큼 지드래곤이 자신의 음악 세계에 록이나 밴드 사운드를 가미해 새롭고 진화한 음악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ADVERTISEMENT
이 시간 동안 지드래곤이 그저 손놓고 있었 것은 아니다.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군 전역 이후 앨범 발매를 위한 신곡 녹음을 진행했으나, 내부적인 사정으로 실제 발매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에도 지드래곤은 꾸준히 음악 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지드래곤이 YG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이하 갤럭시)과 손을 잡은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메타버스 AI 포털 기업인 갤럭시가 아티스트로서 지드래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겠냐는 것이었다. 물론, 지드래곤은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아티스트지만 그 동안 모든 음악을 혼자 만들어온 것은 아니다. 주변에 음악적 영감을 주고 받는 동료들과의 협업 속에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ADVERTISEMENT
새로운 둥지를 틀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 지드래곤은 무엇보다 자신의 본업과 정체성으로 대중과 소통을 이어야 한다. 지드래곤에 환호하고 그를 지지했던 팬들은 CES가 아닌 무대 위의 지드래곤의 모습이 간절하다.
이 가운데, 지드래곤이 요시키의 스튜디오에서 "녹음 중"이라는 시그널은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기 충분하다. 다만, 완벽을 추구하는 지드래곤의 작업 스타일상 이같은 시그널 만으로 그의 컴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가요계 중론이다.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지드래곤이 공식적인 '컴백 시그널'을 보내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려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