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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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명이 군백기에 대한 걱정이 없었다고 밝혔다.

공명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시민덕희' 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공명은 '시민덕희'로 돌아온다. 입대 전 찍었던 작품이지만, 전역 이후 개봉하게 돼 무대인사, 인터뷰 등 홍보 일정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공명은 "행운이 따르는 느낌이다"라며 "개봉 전 무대인사, 제작발표회 등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분이 좋다. 아주 시기가 적절하게 개봉해서 좋다"고 전했다.

통상 남자 연예인은 입대하면 공백기를 가지게 된다. 이에 대한 불안감은 없었을까. 그는 "자만하는 건 아니다"라며 "자존감, 자신감을 떨어뜨린 적은 없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자만하는 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군대에서의 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공명은 "'언제 전역하지'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가 하는 일에 대해 감사함과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한산: 용의 출현'과 '킬링로맨스'가 군대에 있을 때 개봉했다. 빨리 나가서 연기하고 싶다기보단 군대 오기 전에 작품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또 한 번 감사했다. 저는 안에 있지만, 바깥에서는 관객들이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밝혔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공명은 극 중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재민을 연기해 쫄깃함을 더했다.

한편 '시민덕희'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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