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동완은 길에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그는 서윤아가 나타나자마자 반갑게 다가가 우산 하나를 나눠 쓴다. 서윤아는 쏟아지는 눈을 피하기 위해 김동완에게 바싹 붙은 뒤 팔짱까지 껴서 ‘스튜디오 멘토 군단’의 심박수를 높인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서윤아의 차를 타고 이동한다. 차 안에서 서윤아는 “요즘 가는 곳마다 오빠 얘기 밖에 안 한다”며 양 볼을 붉힌다. 그러자 김동완은 “다들 잘 어울린다고 난리지?”라고 은근히 본심을 전해, 문세윤으로부터 “직진이구만~”이라는 ‘찐’ 리액션을 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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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린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연인들의 성지’인 서울 대학로. 이곳에서도 김동완은 서윤아가 눈에 맞을까 봐 우산을 서윤아 쪽으로 기울여준다. 머리카락에 묻은 눈까지도 세심하게 털어줘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김동완-서윤아의 ‘심장 폭격’ 데이트에 이승철은 “동완이 신곡이 곧 나올 거 같다. 나도 지금 보면서 ‘심쿵’하거든~”이라며 웃는다. 문세윤은 “알렉스의 ‘화분’ 이후로 (로맨틱한 노래가) 많이 없었다. 김동완의 ‘우산’ 한번 가자!”라고 두 사람을 열혈 응원한다.
과연 김동완이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날, 서윤아를 대학로로 데리고 간 이유가 무엇인지,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데이트 현장은 24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9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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