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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들의 대장 설계자의 탈옥과 하바의 폭발로 지구가 위험에 처하게 된 상황에서 남아 있는 하바의 폭발을 막기 위해 외계 죄수들과 함께 고려 시대로 향한 가드(김우빈)와 썬더, 어린 이안. 여기서 가드는 파괴되고 썬더는 작동을 멈춘다. 미래로 돌아가기 위해 신검을 찾아야 하는 이안은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과거에 갇힌 외계인 죄수 자장(김의성)이 뛰어든 치열한 신검 쟁탈전 끝에 신검을 손에 넣게 되고 썬더와 비행선을 찾아 나선다.
하바 폭발까지 48분 남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이안이 미래에 도착해 폭발을 저지하고 모두를 구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상은 '외계+인' 2부를 위해 편집에 공을 들인 최동훈 감독의 고민이 느껴지나. 동시에 1부의 줄거리를 명료하게 요약하한다. 1부를 관람한지 오래된 관객, 1부를 관람하지 않은 관객에게 2부 오프닝의 이안 내래이션은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자극한다.
'외계+인' 2부는 지난 10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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