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SY’는 지난해 5월 발매된 정규 1집 ‘UNFORGIVEN’ 이후 무려 9개월 만에 나오는 한국 음반이다. 당당함과 자신감의 대명사로 불리는 르세라핌이 그간 한 번도 들려준 적 없는, 무대 뒤의 불안과 고민을 담은 신보를 예고해 글로벌 K-팝 팬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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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은 앨범을 낼 때마다 우상향 성장을 보이는 만큼, 미니 3집 ‘EASY’로 남길 성과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르세라핌의 정규 1집 ‘UNFORGIVEN’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25만 장을 돌파하며 전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에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또한, 이 음반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2023년 5월 20일 자)에 6위로 진입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에 나온 르세라핌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는 미국 빌보드의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에 2주 연속 머물고,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미국’에서 팀 역대 최고 순위와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곡이 K-팝 여성 아티스트의 영어 곡으로는 최초로 멜론, 써클차트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월간 1위를 휩쓸면서 르세라핌은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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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4월 13일과 20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 출연한다. 르세라핌은 데뷔 1년 반 만에 ‘코첼라’에 초청받아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 페스티벌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됐다. 르세라핌은 특히 4세대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 정식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과시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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