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선영 "지난해 남편과 이혼 위기…언제든 갈라설 수 있어" 고백](https://img.tenasia.co.kr/photo/202401/BF.35633753.1.jpg)
이어 "차는 18만km 이상 주행한 트럭에 앞 유리는 돌을 맞았다. 카톡도 안 되는, 011 번호를 15년째 쓰는 폴더 휴대전화를 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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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금은 구질구질하기 짝이 없다. 집에 28년 된 티셔츠도 있는데 옷이 삭아서 시스루다. 팬티에 발을 넣는데 얼마나 삭았으면 구멍이 3개 생겼다"고 언급했다.
그는 "작년에 한 번 이혼 위기를 찍고 많이 달라졌다”며 “99개 잘해주고 (말로) 한 방에 까먹는 사람이다. 본인 말투를 고치기 쉽지 않을 거다. 본인 자존감이나 어딜 가서 리더해야 하는 스타일인데 어딜 가서 ‘아내가 열심히 돈 벌어서 좋겠다’는 소리가 스트레스였나보다. 부부싸움 하다가 식당에서 먼저 가는 등 자기가 먼저 세다는 걸 보여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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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리는 언제든지 갈라설 수 있으니까 긴장하고 상의한다. 그래서 50%”라며 “불편함을 감당해 내는 게 결혼생활이다. 내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보듬어주면 결혼 생활에 큰 무리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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