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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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IU, EDA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보 공개를 앞두고, ‘유애나(공식 팬클럽명)’는 물론, 컴백을 기다리는 많은 대중에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에서 20일로 넘어가는 자정 시간, 공식 SNS채널(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24일 공개될 선 공개 곡 ‘Love wins all’에 대한 트랙 샘플러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트랙 샘플러는 어딘가 스산해 보이는 공간을 배경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거치된 캠코더, 폐 TV 사이에 놓인 캠코더가 등장하며, 한 가게가 나오는데,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 듯 유리창이 깨져 있다. 또한 거미줄과 먼지로 가득한 레스토랑과 음식이 나와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러다 캠코더가 다시 등장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으로 무드가 전환되며, 직전에 나온 장소들의 원래 모습인 듯한 장면들이 차례로 나왔다. 영상 말미엔 방전된 캠코더와 함께 로고가 나와 끝맺는다. 약 23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예측불가한 장면들이 펼쳐져 순식간에 시청자로부터 높은 ‘집중도’와 ‘흡입력’을 이끌어 냈다.



앞서 지난 17일에서 18일로 넘어가는 자정, <Love wins all>에 대한 트랙 인트로를 통해 아이유가 ‘유애나(공식 팬클럽명)’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마음, 앞으로 더욱 견고해질 결속력에 대한 소회를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이때 신보에 대한 스포일러도 공개돼 본 공개만을 기다리는 ‘유애나’들의 열띤 응원과 곡 분위기, 뮤직비디오 내용 등 각자가 제시하는 추리가 주요 커뮤니티는 물론, 글로벌 SNS를 통해 열풍처럼 이어졌다.



아이유가 이번에 발표하는 <Love wins all>는 미니멀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인트로로 운을 띄워 맥시멈한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 곡이다. 그간 발표한 곡 중 <비밀>, <이름에게>, <Love poem>, <아이와 나의 바다> 등 팬은 물론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아이유의 대곡 발라드 시리즈를 이어간다.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하듯 휘몰아치는 보컬과 화려한 심포니를 연상시키는 악기 구성들이 감정을 극대화한다.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고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맨 끝에 다다라 아이유의 마지막 숨 한 마디까지 그야말로 ‘나노단위’로 집중하게 될 곡으로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편 아이유의 ‘Love wins all’는 24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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