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 손님이 방문하자 차태현은 "여기 한의원이 있구나. 외국 사람들 많이 와요?"라고 물었다. "제가 이 동네에 온 지 5년이 넘었다. 처음에는 99%가 한국 사람인데, 지금은 50%는 외국 사람이다"라며 외국인들도 많이 한의원을 찾는다고 알렸다.
ADVERTISEMENT
이어 손님은 "위 마비증이라고 하는 거예요. 2년 동안 먹지도 걷지도 못했다. 병원에서도 더 이상 해줄 게 없다고 집에 가라고 했다. 그러던 중 (일행으로 같이 온) 한의사님을 만났다.
대단한 분이세요. 절 살려주신 거니까"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차태현이 "생명의 은인이다"라고 말하자 한의사는 "울지 마. 눈물 나려고 해"라고 말했다. 결국 손님은 눈물을 흘렸다. 한의사는 "얘는 정말 생명이에요. 생명으로 낳은 거야"라며 같이 눈물을 흘렸다. 차태현은 "얼마나 고생을 하셨으면. 현호가 아주 귀한 아이네"라며 응원했다.
ADVERTISEMENT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