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훈이 탁재훈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본명보다 별명을 더 좋아하는 사이코패스 프린스, 김지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규진은 김지훈에게 "김지훈 씨가 원조 탁라인으로 유명하지 않습니까? 탁재훈 씨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거의 다 나오는 것 같다. 맞습니까?"라며 탁재훈과의 친분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훈은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됐다. 재훈이 형님이 '넌 재미도 없는 XX가 예능 좀 하지 말라'라고 해서 '난 재미가 없는 사람인 것 같다'라고 생각했고, 배우의 이미지를 더 가지고 가고 싶어서 예능을 끊었다. 탁재훈 씨가 본인 하는 프로그램에 자꾸 나오라고 해서"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김지훈에게 "예능을 잘 못하잖아요? 저는 XX라고 한 적은 없다. XX라고 말하는 건 정말 재밌을 때만 말한다. 총알받이 같은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훈은 "저한테 분명 예능을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이어 신규진이 "탁라인 중에서 가장 재미없는 사람이냐"라고 묻자 "맞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훈은 "저는 다른 데 가면 꽤 재밌다는 얘기도 듣는다. 저는 변태인가? 저는 그게 좋다. 제가 10년 이상 탁재훈을 알았는데 칭찬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왜 싫지가 않죠?"라고 말했다.
한편, 탁재훈은 김지훈에게 "시나리오가 물밀듯이 들어오나요?"라고 물었다. 김지훈은 "아니요. 요즘 시장이 작품이 줄어들어서 저를 필요로 하는 악역이 강한 그런 작품이 별로 없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어 탁재훈이 "(김지훈이) 과거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발언한 게 있냐?"라고 운을 뗐고, 신규진은 "2012년에 (김지훈이) 나는 카사노바 스타일이다. 마음만 먹으면 넘어오게 할 수 있다. 상처 줄까 봐 연애를 못한다"라며 질문했다. 김지훈은 "2012년이잖아요. 제가 기억은 안 나는데 철이 없었을 때, 실언을 좀 해서 제 스스로 이미지를 깎아먹는 시기였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1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본명보다 별명을 더 좋아하는 사이코패스 프린스, 김지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규진은 김지훈에게 "김지훈 씨가 원조 탁라인으로 유명하지 않습니까? 탁재훈 씨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거의 다 나오는 것 같다. 맞습니까?"라며 탁재훈과의 친분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훈은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됐다. 재훈이 형님이 '넌 재미도 없는 XX가 예능 좀 하지 말라'라고 해서 '난 재미가 없는 사람인 것 같다'라고 생각했고, 배우의 이미지를 더 가지고 가고 싶어서 예능을 끊었다. 탁재훈 씨가 본인 하는 프로그램에 자꾸 나오라고 해서"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김지훈에게 "예능을 잘 못하잖아요? 저는 XX라고 한 적은 없다. XX라고 말하는 건 정말 재밌을 때만 말한다. 총알받이 같은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훈은 "저한테 분명 예능을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이어 신규진이 "탁라인 중에서 가장 재미없는 사람이냐"라고 묻자 "맞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훈은 "저는 다른 데 가면 꽤 재밌다는 얘기도 듣는다. 저는 변태인가? 저는 그게 좋다. 제가 10년 이상 탁재훈을 알았는데 칭찬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왜 싫지가 않죠?"라고 말했다.
한편, 탁재훈은 김지훈에게 "시나리오가 물밀듯이 들어오나요?"라고 물었다. 김지훈은 "아니요. 요즘 시장이 작품이 줄어들어서 저를 필요로 하는 악역이 강한 그런 작품이 별로 없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어 탁재훈이 "(김지훈이) 과거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발언한 게 있냐?"라고 운을 뗐고, 신규진은 "2012년에 (김지훈이) 나는 카사노바 스타일이다. 마음만 먹으면 넘어오게 할 수 있다. 상처 줄까 봐 연애를 못한다"라며 질문했다. 김지훈은 "2012년이잖아요. 제가 기억은 안 나는데 철이 없었을 때, 실언을 좀 해서 제 스스로 이미지를 깎아먹는 시기였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