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븐이 앞으로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븐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해 9월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이븐은 약 4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 앨범 'Un: SEEN'을 들고 대중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이븐은 지난해 방영된 Mnet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 출신 멤버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들과 같은 프로그램 출신인 그룹 제로베이스원, 원팩트, TIOT 등이 같은 해 데뷔를 알렸다. 가요계 선후배가 된 지금, 여전히 연락하며 조언을 해주는 사이라고.
지윤서는 "(보이즈 플래닛 출신들과) 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잘 보고있다, 응원을 하고 있다. 저랑 승언이랑 지후랑 정현이형이랑 원팩트 멤버들과 풋살을 한 적도 있었다"고 일화를 전했다. 박한빈은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 김태래, TIOT의 금준현과 연락을 자주 하고 있다. 서로 콘셉트 포토나 영상이 올라오면 '표정을 너무 잘 짓는다' '사진 잘 보고 있다' 이런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면서 서로 응원하고 있다"고 친분을 자랑했다.
이정현은 "제로베이스 김태래와 교류를 많이 한다. (김태래와) 나이가 같고 같은 회사였어서 많이 얘기를 한다. 요즘에는 퍼포먼스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 태래가 제스처를 물어보기도 하고 저는 태래에게 보컬적인 면에서 조언을 받기도 한다"고 답했다.
유승언은 "제로베이스원의 (김)규빈과 리키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서로 잘 나왔더라' 이야기한다. 얼마 전엔 리키가 '우리 승언 컬러렌즈도 하고 다 컸다' 하더라"면서 수줍게 웃어보였다. Mnet '보이즈 플래닛'의 최종 데뷔 그룹에 들지 못한 아쉬움은 없었을까.
지윤서는 "(프로그램에 출연 당시) 목표는 언제나 데뷔였지만 물론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지금은 이븐이라는 팀으로 데뷔했으니 이 팀에서 최선을 다하고 빛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문정현은 "프로그램에서 데뷔를 못한 아쉬운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그때의 마음을 양분 삼아서 독기를 품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유승언은 "데뷔를 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은 있지만 데뷔를 하기 전에 '내가 데뷔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고 이븐이라는 좋은 기회로 데뷔를 할 수 있게 돼서 좋았다. 언더독의 마음으로 신인의 패기와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윤서는 "젤리피쉬 대표님이 해주신 말씀인데 '언더독의 마음으로 겸손하게 뜨겁게 보여줘라 너희는 할 수 있다'라고 하시더라. 늘 마음에 새겨두고 있다. 얼마 전에 지후가 언더독 관련 책을 샀다면서 우리에게 보여줬다. 다들 어쨌든 그런 마음가짐을 항상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3년은 이븐을 비롯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앰퍼샌드원 등 수많은 보이그룹들이 데뷔를 알린 해였다. 이들과 같이 5세대를 여는 그룹으로써, 이븐이 생각하는 자신들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박지후는 "경쟁이라기 보다는 이젠 K팝을 이끌어나가는 동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한빈은 "다른 그룹들은 청량 콘셉트를 많이 하더라. 그래서 강렬한 콘셉트인 우리만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랩도 많이하고 퍼포먼스 적인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승언은 "베이스의 빠른 비트가 우리의 특징이다. 코러스를 줄이고 빠른 템포의 베이스로 줄이고 퍼포먼스에 강점을 둔 그런 곡들"이라면서 "래퍼 친구들이 많고 래퍼 친구들이 보컬을 잘하는 친구도 많아서 음악적으로 저희가 할 수 있는 폭이 넓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정현은 "이븐은 악동같은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와일드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그룹"이라고 했고 지윤서는 "이븐이라는 팀이 만들어졌을 때부터 정의하자면 무한한 팀이라고 생각을 해왔다. 올라운더 멤버들이고 작사작곡도 가능한 멤버들이기 때문에 무한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유승언은 "이븐을 생각하면 퍼포먼스 강팀, 무대 장인, 올라운더 어떤 멤버가 어떤 포지션을 맡던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차별점을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지윤서는 "앞으로도 저희는 많은 분들을 만날 생각이다. 많은 엔브분들을 만날 생각이고 함께 즐길 생각이다"이라면서 팬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븐(EVNNE)의 두 번째 미니 앨범 'Un: SEEN'에는 타이틀곡 'UGLY'를 비롯해 수록곡 'SYRUP', 'K.O. (Keep On)', 'Chase', 'Festa'까지 총 5트랙이 실려있다.
한편, 이븐(EVNNE)의 두 번째 미니 앨범 'Un: SEEN'은 2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이븐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해 9월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이븐은 약 4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 앨범 'Un: SEEN'을 들고 대중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이븐은 지난해 방영된 Mnet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 출신 멤버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들과 같은 프로그램 출신인 그룹 제로베이스원, 원팩트, TIOT 등이 같은 해 데뷔를 알렸다. 가요계 선후배가 된 지금, 여전히 연락하며 조언을 해주는 사이라고.
지윤서는 "(보이즈 플래닛 출신들과) 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잘 보고있다, 응원을 하고 있다. 저랑 승언이랑 지후랑 정현이형이랑 원팩트 멤버들과 풋살을 한 적도 있었다"고 일화를 전했다. 박한빈은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 김태래, TIOT의 금준현과 연락을 자주 하고 있다. 서로 콘셉트 포토나 영상이 올라오면 '표정을 너무 잘 짓는다' '사진 잘 보고 있다' 이런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면서 서로 응원하고 있다"고 친분을 자랑했다.
이정현은 "제로베이스 김태래와 교류를 많이 한다. (김태래와) 나이가 같고 같은 회사였어서 많이 얘기를 한다. 요즘에는 퍼포먼스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 태래가 제스처를 물어보기도 하고 저는 태래에게 보컬적인 면에서 조언을 받기도 한다"고 답했다.
유승언은 "제로베이스원의 (김)규빈과 리키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서로 잘 나왔더라' 이야기한다. 얼마 전엔 리키가 '우리 승언 컬러렌즈도 하고 다 컸다' 하더라"면서 수줍게 웃어보였다. Mnet '보이즈 플래닛'의 최종 데뷔 그룹에 들지 못한 아쉬움은 없었을까.
지윤서는 "(프로그램에 출연 당시) 목표는 언제나 데뷔였지만 물론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지금은 이븐이라는 팀으로 데뷔했으니 이 팀에서 최선을 다하고 빛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문정현은 "프로그램에서 데뷔를 못한 아쉬운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그때의 마음을 양분 삼아서 독기를 품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유승언은 "데뷔를 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은 있지만 데뷔를 하기 전에 '내가 데뷔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고 이븐이라는 좋은 기회로 데뷔를 할 수 있게 돼서 좋았다. 언더독의 마음으로 신인의 패기와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윤서는 "젤리피쉬 대표님이 해주신 말씀인데 '언더독의 마음으로 겸손하게 뜨겁게 보여줘라 너희는 할 수 있다'라고 하시더라. 늘 마음에 새겨두고 있다. 얼마 전에 지후가 언더독 관련 책을 샀다면서 우리에게 보여줬다. 다들 어쨌든 그런 마음가짐을 항상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3년은 이븐을 비롯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앰퍼샌드원 등 수많은 보이그룹들이 데뷔를 알린 해였다. 이들과 같이 5세대를 여는 그룹으로써, 이븐이 생각하는 자신들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박지후는 "경쟁이라기 보다는 이젠 K팝을 이끌어나가는 동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한빈은 "다른 그룹들은 청량 콘셉트를 많이 하더라. 그래서 강렬한 콘셉트인 우리만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랩도 많이하고 퍼포먼스 적인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승언은 "베이스의 빠른 비트가 우리의 특징이다. 코러스를 줄이고 빠른 템포의 베이스로 줄이고 퍼포먼스에 강점을 둔 그런 곡들"이라면서 "래퍼 친구들이 많고 래퍼 친구들이 보컬을 잘하는 친구도 많아서 음악적으로 저희가 할 수 있는 폭이 넓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정현은 "이븐은 악동같은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와일드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그룹"이라고 했고 지윤서는 "이븐이라는 팀이 만들어졌을 때부터 정의하자면 무한한 팀이라고 생각을 해왔다. 올라운더 멤버들이고 작사작곡도 가능한 멤버들이기 때문에 무한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유승언은 "이븐을 생각하면 퍼포먼스 강팀, 무대 장인, 올라운더 어떤 멤버가 어떤 포지션을 맡던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차별점을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지윤서는 "앞으로도 저희는 많은 분들을 만날 생각이다. 많은 엔브분들을 만날 생각이고 함께 즐길 생각이다"이라면서 팬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븐(EVNNE)의 두 번째 미니 앨범 'Un: SEEN'에는 타이틀곡 'UGLY'를 비롯해 수록곡 'SYRUP', 'K.O. (Keep On)', 'Chase', 'Festa'까지 총 5트랙이 실려있다.
한편, 이븐(EVNNE)의 두 번째 미니 앨범 'Un: SEEN'은 2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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