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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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이 진의 직속 후임은 되지 않았다.

18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진이 복무 중인 육군 제5보병사단으로 1차 자대분류가 됐지만, 2차 자대분류 결과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진과는 다른 부대인, 제5보병사단 예하 포병대대로 전속됐다.

지민, 정국이 진의 직속 후임은 되지 않은 것. 세 사람은 같은 사단 하의 다른 근무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정국과 지민은 지난해 12월 12일 동반 입대했다. 두 사람은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17일 수료식에 참석했다.

지민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신병 교육 수료 소감을 손편지로 남겼다. 지민은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길게 느껴질 때도 있고 옆에 정국이가 있다 보니 빠르게 지나갈 때도 있는 것 같다"고 적었다. 또한 "멤버들과는 공중전화하면서 안부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생활 하면서 지내고 있다. 훈련 생활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다 '역시 정국이 형'이라 한다. 붙어 있으면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돼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국도 위버스에 "단결"이라고 짧게 글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전원 군 복무 중이다. 진은 2022년 12월부터 군 복무를 시작해 올해 6월 제대 예정이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입대했다.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고 있다. RM과 뷔는 지난해 12월 11일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해 최근 신병 교육을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2025년 완전체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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