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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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홍김동전’에서 ‘하남자 트리오’를 담당하고 있는 주우재-조세호-우영이 맏누나 김숙을 향한 의리를 뽐낸다.



2040세대의 지지를 받았던 ‘홍김동전’은 2024년 1월 1일 기준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KBS 비드라마 30주 1위를 달성했다. ‘홍김동전’은 KBS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1위(10월 9일 기준)를 기록하는 등 팬들의 관심에 응답하듯 OTT에서 높은 화제성을 과시했다. 또한 ‘수저게임 리턴즈’가 제280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아울러, 자생적으로 탄생된 다수의 팬클럽을 보유할 만큼 큰 사랑을 받은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억될 것이다.



오늘(18일) 7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되는 ‘홍김동전’(연출 박인석)은 조금 이른 ‘추석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오는 3월 예정인 김숙과 송은이의 콘서트에 ‘홍김동전’ 멤버들이 너도 나도 게스트 지원에 나서 때아닌 게스트 풍년을 맞이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김숙은 ‘홍김동전’에서 물오른 예능감을 제대로 뽐낸 우영을 향해 애정을 드러낸다. 김숙은 “내가 우영이한테 빠져서 3월에 송은이 언니랑 콘서트 하는데, 젤 먼저 게스트로 나와달라고 전화했어”라고 고백한다. 김숙은 “우영이가 무조건 오케이하면서, 콘서트가 하루인데 앞뒤로 5일을 빼놓겠대”라며 속 깊은 막내 우영의 특급 의리를 인증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조세호는 “조남지대는요?”라며 남창희와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유닛을 언급하며 ‘프로 불참러’의 참석 의지를 다져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주우재까지 합세해 “우리 셋이 갈게요”라며 보기 드문 ‘하남자 트리오’의 깊은 의리를 펼쳐 김숙을 감동하게 한다는 전언이다.



한편, 매번 예상하지 못하는 노래 실력으로 웃음을 주었던 홍진경 마저 “나는 안 불러? 나도 한 곡 할게”라며 출연 의사를 밝혀 김숙을 아찔하게 해 폭소를 자아낸다. 더해 박인석 PD까지 말을 얹으며 “제작진도 한 곡 할게요”라고 의사를 당당하게 밝힌다고. 이에 노래방 순서를 정하듯 너도나도 지원사격에 나서며 순식간에 ‘홍김동전’ 합창단이 결성된다고 해 과연 김숙 콘서트 무대에 오를 행운의 멤버는 누구일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KBS 2TV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로 70회 종영되며, 마지막 회는 18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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