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종영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회식비를 걸고 제작진과 MC들이 내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옥탑방의 문제아들' MC들은 내기에 나섰다. 제작진은 최종 스코어에 대해 "제작진 70만 원, MC 30만 원 총 100만 원"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과 이찬원은 "아까 더블로 간다며"라고 지적했다. 이찬원은 "80이지. PD가 양아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끝나는 마당에 훈훈하다"라고 했다. 정형돈은 "돈 계산은 확실히 해야지"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이런 분위기는 좋아. 매일 아쉬워서 끌어안고 그러지 말고 정리 싹 하고 뒤도 돌아보지도 말고 끝내는 거다"라고 했다. 송은이는 "돌아가면서 시청자분들께 인사하고 방을 비워줍시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저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합류한 지 1년여밖에 되지 않았는데 좋은 형, 누나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종국은 "헤어질 만해서 헤어지면 받아들이기 쉬운데 상황 때문에 급하게 폐지된다고 하니까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너무 좋은 기억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같이 방송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고 많이 배우고 간다. 언제든 다른 좋은 데서 인사하자"라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아무래도 첫 회에 함께했던 용만이 형, 경훈이가 생각이 난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숙은 "꾸준히 사랑받기도 쉽지 않은데 7년 동안"이라면서 "제 지식은 옥탑방이었다. 이제 제 지식은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 당분간 다시 보기 하면서 마음을 다스리겠다. 지금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모두의 얘기에 공감한다. 이 자리에 없지만, 처음부터 함께했던 용만 오빠, 경훈이 보고 싶고 고맙다는 이야기 하고 싶다. 다녀간 게스트분들이 한결같이 했던 말이 '보는 거 보다 훨씬 편한 자리였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저희가 해야 했던 거 보다 더 많이 사랑받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된다면 단칸방의 아이들로"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회식비를 걸고 제작진과 MC들이 내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옥탑방의 문제아들' MC들은 내기에 나섰다. 제작진은 최종 스코어에 대해 "제작진 70만 원, MC 30만 원 총 100만 원"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과 이찬원은 "아까 더블로 간다며"라고 지적했다. 이찬원은 "80이지. PD가 양아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끝나는 마당에 훈훈하다"라고 했다. 정형돈은 "돈 계산은 확실히 해야지"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이런 분위기는 좋아. 매일 아쉬워서 끌어안고 그러지 말고 정리 싹 하고 뒤도 돌아보지도 말고 끝내는 거다"라고 했다. 송은이는 "돌아가면서 시청자분들께 인사하고 방을 비워줍시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저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합류한 지 1년여밖에 되지 않았는데 좋은 형, 누나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종국은 "헤어질 만해서 헤어지면 받아들이기 쉬운데 상황 때문에 급하게 폐지된다고 하니까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너무 좋은 기억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같이 방송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고 많이 배우고 간다. 언제든 다른 좋은 데서 인사하자"라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아무래도 첫 회에 함께했던 용만이 형, 경훈이가 생각이 난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숙은 "꾸준히 사랑받기도 쉽지 않은데 7년 동안"이라면서 "제 지식은 옥탑방이었다. 이제 제 지식은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 당분간 다시 보기 하면서 마음을 다스리겠다. 지금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모두의 얘기에 공감한다. 이 자리에 없지만, 처음부터 함께했던 용만 오빠, 경훈이 보고 싶고 고맙다는 이야기 하고 싶다. 다녀간 게스트분들이 한결같이 했던 말이 '보는 거 보다 훨씬 편한 자리였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저희가 해야 했던 거 보다 더 많이 사랑받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된다면 단칸방의 아이들로"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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