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이승철 부녀와 김동완-서윤아 커플이 한겨울 추위도 녹이는 ‘스윗’한 데이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98회에서는 이승철이 2년 만에 딸과 듀엣 무대 연습에 나서는 하루를 보여주며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김동완은 서윤아와의 데이트에서 “우린 알아가는 중”이라며 “너의 감태가 되어 줄게”라고 신박한 고백’을 이어가 안방에 설렘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6%(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시청자들의 열띤 관심을 입증했다.
모처럼 녹음실에 나타난 이승철은 15세 딸 원이가 방문하자 꼭 껴안으며 반갑게 맞았다. 이후 두 사람은 이승철의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듀엣 무대를 꾸미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 원이의 청아한 음색에 스튜디오 멘토 군단 모두가 “아름답다!”며 감탄했고, 장영란은 “혹시 가수를 할 생각이 없는지?”라고 물었다. 이승철은 “딸이 운동, 노래, 공부 다 잘 하는 편”이라면서 “딸에게 ‘나중에 뭘 할 건지 결정되면 알려달라’고 했는데 공부가 가장 쉽다고 하더라. 예체능보다 성적이 안 나올 때 너무 속상하다고 한다. 수학을 가장 좋아한다”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연습을 마친 부녀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식당으로 향했다. 이승철은 딸이 좋아하는 메뉴를 주문한 뒤, “내가 봤을 때 (노래) 연습을 잘 안 한 것 같은데 참 잘해. 유전이 있긴 있어~”라며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원이는 ‘자녀탐구영역’이라는 시험지를 아빠에게 내밀었다. 아빠와 함께 풀어보는 시험지에서 이승철은 딸의 친구 이름까지 척척 대면서 ‘모범아빠’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러다 “만일 다음 생에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역할이 바뀐 채 태어난다면, 가장 해주고 싶은 것은 무엇일지 서술하세요”라는 문제가 나오자, 딸 원이는 “내가 아빠가 된다면, 아빠처럼 딸에게 잘 해주고 싶어”라고 답해 이승철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애틋한 부녀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스키 데이트를 즐긴 김동완-서윤아의 데이트 2탄이 공개됐다.
‘스키 초보’인 서윤아에게 직접 스키를 가르쳐준 김동완은 강습을 마무리한 뒤, 따뜻한 음료를 건넸다. 서윤아는 “오빠 덕에 행복한 연말, 연초를 보냈다”면서 “우리 그러면 썸 타는 건가?”라고 물었다. 김동완은 살짝 웃더니, “썸은 좀 옛날 말 아닌가. 우린 약간 알아가는 중? 썸은 너무 가벼워 보여서”라고 진중하게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멘토 군단은 “멋지다!”라고 박수쳤고, 이승철 역시 “대화가 깊다. 아주 모범 답안이야”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후 두 사람은 황태구이 맛집으로 향했다. 여기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챙겨주면서 달달한 스킨십을 이어갔다. 서윤아가 김동완의 입가에 묻은 음식을 떼어주는 모습에, 문세윤은 “(신성보다) 이쪽이 빠를 것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장영란도 “왜 이렇게 자연스러워”라며 몰입했다.
식사 중, 김동완은 앞서 스키장에서 넘어진 서윤아를 도와준 남자를 향해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동완은 “아까 말 건 사람 누구야? 키가 굉장히 크더라. 키 큰 사람들이 얼마나 맹물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서윤아는 “키보다는 (남자) 성격을 많이 본다. 재밌는 사람이 좋다”고 화답했다. 이에 김동완은 “오늘 재밌었지? 나랑 있으면 윤아는 늘 재밌네~”라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하나를 알게 되면 깊이 파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의 성격을 언급한 뒤, “윤아를 뼛속까지 알고 싶은데 잘 안 열리네~”라고 플러팅 했다. 서윤아는 “그러면 오빠는 전 여자친구들에 대해서 다 뼛속까지 알아?”라고 돌발 질문을 날렸다. 김동완은 “아무 것도 모르지. 기억이 안 나네”라고 답해, “100점짜리 정답!”이라는 장영란의 칭찬을 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동완은 스튜디오에서 “제가 좀 ‘금사빠’에 ‘금사식’이다”라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한고은, 장영란은 “고쳐야 한다!”라고 경고했고, 김동완은 “네, 고치겠습니다!”라고 즉각 반성해 폭소를 자아냈다.
식사 말미, 김동완은 “결혼이란 뭘까? 아이 낳고 싶다고 했나?”라고 슬쩍 물었다. 서윤아는 “남편과 같이 맞춰봐야 할 것 같다”며 열린 자세를 보였다. 이에 김동완은 “결혼 상대를 볼 때 중요하게 보는 게 있냐?”고 물었는데, 서윤아는 “코를 안 곯았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김동완은 “난 전혀 코를 안 곯고 잔다. 친구들이 나한테 ‘너 죽은 줄 알았다’고 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서윤아는 “잠이 워낙 중요하니까, 제가 소리에 좀 예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완은 “내가 보내준 약 먹어봤어? 감태 추출물인데, 어때?”라고 이미 서윤아에게 약 선물을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서윤아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면서 “원래 이렇게 사람을 잘 챙겨주냐”고 물었다. 김동완은 “중요한 사람에게만 그렇게 한다”면서 “윤아는 중요한 사람이다. 떨어지면 말해, 또 보내줄게. 너의 감태가 되어 줄게”라고 신박한 고백을 했다. 쉼없이 티키타카를 이어가는 두 사람의 달달한 데이트에 스튜디오 멘토 군단도 흐뭇한 미소로 응원을 보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98회에서는 이승철이 2년 만에 딸과 듀엣 무대 연습에 나서는 하루를 보여주며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김동완은 서윤아와의 데이트에서 “우린 알아가는 중”이라며 “너의 감태가 되어 줄게”라고 신박한 고백’을 이어가 안방에 설렘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6%(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시청자들의 열띤 관심을 입증했다.
모처럼 녹음실에 나타난 이승철은 15세 딸 원이가 방문하자 꼭 껴안으며 반갑게 맞았다. 이후 두 사람은 이승철의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듀엣 무대를 꾸미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 원이의 청아한 음색에 스튜디오 멘토 군단 모두가 “아름답다!”며 감탄했고, 장영란은 “혹시 가수를 할 생각이 없는지?”라고 물었다. 이승철은 “딸이 운동, 노래, 공부 다 잘 하는 편”이라면서 “딸에게 ‘나중에 뭘 할 건지 결정되면 알려달라’고 했는데 공부가 가장 쉽다고 하더라. 예체능보다 성적이 안 나올 때 너무 속상하다고 한다. 수학을 가장 좋아한다”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연습을 마친 부녀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식당으로 향했다. 이승철은 딸이 좋아하는 메뉴를 주문한 뒤, “내가 봤을 때 (노래) 연습을 잘 안 한 것 같은데 참 잘해. 유전이 있긴 있어~”라며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원이는 ‘자녀탐구영역’이라는 시험지를 아빠에게 내밀었다. 아빠와 함께 풀어보는 시험지에서 이승철은 딸의 친구 이름까지 척척 대면서 ‘모범아빠’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러다 “만일 다음 생에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역할이 바뀐 채 태어난다면, 가장 해주고 싶은 것은 무엇일지 서술하세요”라는 문제가 나오자, 딸 원이는 “내가 아빠가 된다면, 아빠처럼 딸에게 잘 해주고 싶어”라고 답해 이승철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애틋한 부녀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스키 데이트를 즐긴 김동완-서윤아의 데이트 2탄이 공개됐다.
‘스키 초보’인 서윤아에게 직접 스키를 가르쳐준 김동완은 강습을 마무리한 뒤, 따뜻한 음료를 건넸다. 서윤아는 “오빠 덕에 행복한 연말, 연초를 보냈다”면서 “우리 그러면 썸 타는 건가?”라고 물었다. 김동완은 살짝 웃더니, “썸은 좀 옛날 말 아닌가. 우린 약간 알아가는 중? 썸은 너무 가벼워 보여서”라고 진중하게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멘토 군단은 “멋지다!”라고 박수쳤고, 이승철 역시 “대화가 깊다. 아주 모범 답안이야”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후 두 사람은 황태구이 맛집으로 향했다. 여기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챙겨주면서 달달한 스킨십을 이어갔다. 서윤아가 김동완의 입가에 묻은 음식을 떼어주는 모습에, 문세윤은 “(신성보다) 이쪽이 빠를 것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장영란도 “왜 이렇게 자연스러워”라며 몰입했다.
식사 중, 김동완은 앞서 스키장에서 넘어진 서윤아를 도와준 남자를 향해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동완은 “아까 말 건 사람 누구야? 키가 굉장히 크더라. 키 큰 사람들이 얼마나 맹물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서윤아는 “키보다는 (남자) 성격을 많이 본다. 재밌는 사람이 좋다”고 화답했다. 이에 김동완은 “오늘 재밌었지? 나랑 있으면 윤아는 늘 재밌네~”라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하나를 알게 되면 깊이 파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의 성격을 언급한 뒤, “윤아를 뼛속까지 알고 싶은데 잘 안 열리네~”라고 플러팅 했다. 서윤아는 “그러면 오빠는 전 여자친구들에 대해서 다 뼛속까지 알아?”라고 돌발 질문을 날렸다. 김동완은 “아무 것도 모르지. 기억이 안 나네”라고 답해, “100점짜리 정답!”이라는 장영란의 칭찬을 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동완은 스튜디오에서 “제가 좀 ‘금사빠’에 ‘금사식’이다”라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한고은, 장영란은 “고쳐야 한다!”라고 경고했고, 김동완은 “네, 고치겠습니다!”라고 즉각 반성해 폭소를 자아냈다.
식사 말미, 김동완은 “결혼이란 뭘까? 아이 낳고 싶다고 했나?”라고 슬쩍 물었다. 서윤아는 “남편과 같이 맞춰봐야 할 것 같다”며 열린 자세를 보였다. 이에 김동완은 “결혼 상대를 볼 때 중요하게 보는 게 있냐?”고 물었는데, 서윤아는 “코를 안 곯았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김동완은 “난 전혀 코를 안 곯고 잔다. 친구들이 나한테 ‘너 죽은 줄 알았다’고 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서윤아는 “잠이 워낙 중요하니까, 제가 소리에 좀 예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완은 “내가 보내준 약 먹어봤어? 감태 추출물인데, 어때?”라고 이미 서윤아에게 약 선물을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서윤아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면서 “원래 이렇게 사람을 잘 챙겨주냐”고 물었다. 김동완은 “중요한 사람에게만 그렇게 한다”면서 “윤아는 중요한 사람이다. 떨어지면 말해, 또 보내줄게. 너의 감태가 되어 줄게”라고 신박한 고백을 했다. 쉼없이 티키타카를 이어가는 두 사람의 달달한 데이트에 스튜디오 멘토 군단도 흐뭇한 미소로 응원을 보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