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의 친구 중 한 명은 ‘정시파이터’ 전략에 대해 “정시가 진짜 어려워. 내 고교 동창들 다 재수해. 정신차려야 돼”라고 조언했고, 현직 재수생인 도전학생의 형은 “내 친구들 중 80%가 재수해. 또 대학 간 20% 중 15%는 반수해”라며 ‘재수 열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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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현무가 “말씀하신 케이스가 바로 저”라며 “제가 첫 해에 ‘완전 연소’를 제대로 안 한 것 같아서 ‘한 번 더 해 보자’며 재수를 결정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그는 “그 때 난 단과학원을 다니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게 너무 많았다. 그 감동을 잊을 수 없다”고 ‘성공한 재수생’이 된 기억을 소환했다.
조정식 강사는 “이건 정말 모범적인 사례”라고 인정하면서도 “그런데 입시판에는 ‘완전 연소’를 계속 못하고 그냥 ‘장수생’만 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며 섣부른 ‘N수’ 결정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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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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