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 영상 화면 캡쳐
사진 =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 영상 화면 캡쳐
가수 현아가 김재중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11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는 '친구 구합니다 연락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재친구-현아 김재중'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재중은 첫 출연한 현아에게 "컴백하고 이런 시기도 아닌데 '재친구'에 꼭 나오고 싶다고 들었는데, 뭐 때문에?"라고 물었다. 현아는 "새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얼마 전부터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딱히 주변에 친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재친구'를 보다가 문득 '이제는 대화를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해서 나왔다. 예전에는 생각도 못 했다"라고 밝혔다. 김재중은 "내가 요즘 만만해 보이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현아는 "작업실에서 있다가 한 10시쯤 되면 아, 술 생각이 날 때가 있다. 대표님이 위스키를 병으로 마시면서 음악을 하니까, 다들 술 마시면서 작업해서 분위기가 그루브가 있다. 그냥 회사 같지가 않다"라며 새로 이적한 회사에 대해 언급했다. 김재중은 "되게 좋은 회사더라고. 그런데 일도 회사 같지 않게 일하면 어떡해?"라고 걱정했다.

현아는 "일도 진짜 잘 한다. 그리고 내가 매일매일 출근하는 게 행복해"라고 칭찬했다. 김재중이 "출근을 해 회사를? 왜?"라고 묻자 현아는 "레슨 하러 간다. 보컬, 안무 레슨"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재중이 "지금 완벽한데 왜 레슨을 받냐"라고 묻자 현아는 "불안해서 연습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이 "난 현아가 키 170cm인 줄 알았다"라고 키가 커 보인다고 말하자 현아는 "저는 실제로 저를 보고 지나가시는 분들이 '현아 아니야, 저렇게 안 작아?'라고 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아는 "발도 210mm이고, 활동 때 몸무게는 41kg이다. 생각보다 작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한편, 현아는 지난해 11월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에 대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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