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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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자린고비 배우 심형탁이 18살 연하 아내 사야에 대한 팔불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11일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 92회에서는 신년을 맞이해 1월 한 달간 특별 기획으로 선보이고 있는 '2024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 시리즈' 2탄 '2024 주목해야 할 여행지 베스트 3'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랜선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배우 심형탁이 여행 친구로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트남의 몰디브라고 불리는 베트남 꾸이년이 랜선 여행지 중 하나로 소개된다. 대리 여행자 테디는 꾸이년으로 향하는 미식열차에 탑승한다. 짐 운반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용 라운지, 달리는 열차에서 즐기는 고급 코스요리, 나아가 프라이빗 마사지와 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초호화 기차여행을 선보여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이 가운데 랜선 너머 베트남 럭셔리 미식열차를 즐기던 심형탁은 "아내 사야와 꼭 가고 싶다"라며 자나깨나 아내 사랑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도 잠시 심형탁은 미식 열차의 가격이 공개되자마자 "사야와의 여행은 생각해봐야겠다"라고 일 보 후퇴했다. 그는 잊고 지냈던 자린고비 심형탁의 자아를 끄집어내 주변을 박장대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다시금 사랑스러운 아내를 떠올린 심형탁은 "사야에게 쓰는 돈은 하나도 아깝지 않다"라고 단언하며 사랑꾼 모드로 복귀, 못 말리는 자아 갈등으로 폭소를 자아냈다고. 심형탁은 "아직 사야와 신혼여행을 못 갔다"라고 밝히며 '다시갈지도'가 소개하는 여행지들을 꼼꼼하게 사전답사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심형탁은 럭셔리 미식 열차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벽화마을 뇬 리 어촌마을과 지중해를 닮은 끼 꼬 해변에 이르기까지, 외지인은 물론 현지에서도 인기 만점인 꾸이년의 모습에 홀딱 반해 실제 신혼여행 후보지로 낙점하기도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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